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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효녀가수 김소유' 미스트롯 떡집 딸 김소유 특별한 이야기

수이은유 2024. 8. 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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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에서 트로트 경연 방송 '미스트롯'에서 '떡집 딸'로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린 가수 김소유(33)의 이야기를 만납니다. 그녀는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지만, 무대 밖에서는 누구보다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효녀입니다. 김소유 씨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다시 보기 방법도 안내합니다.

 

 

 

 

효녀 가수 미스트롯 김소유를 만나다

 

 

 

 

 

스케줄이 끝난 김소유 씨가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다름 아닌 식자재 마트입니다. 20kg의 쌀을 가뿐히 들고 무거운 배추도 거뜬히 옮기는 그녀는 단순한 가수가 아닙니다.

 

그녀의 어머니, 화정(60) 씨는 2년 전 떡집을 접고 순댓국집을 시작하셨습니다. 홀로 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를 위해 장보기와 같은 힘든 일은 김소유 씨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날, 그녀가 장을 보고 도착한 곳은 어머니의 가게가 아니라 한 요양병원이었습니다. 바로 작년 2월,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버지 상철(59) 씨가 계신 곳이었죠.

 

 

 

김소유 씨는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불러드리고, 얼굴도 정성껏 닦아드리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시원시원한 성격과 밝은 에너지 뒤에는 이처럼 깊은 가족 사랑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김소유 씨의 이야기는 아래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효녀가수 김소유 다시 보기

 

 

부모님의 이혼과 갈등

 

김소유 씨가 대학교 1학년일 무렵, 부모님은 이혼하셨습니다. 두 동생은 엄마 편에 섰지만, 김소유 씨는 아빠가 불쌍하다는 이유로 아빠 편에 섰습니다.  그 선택은 엄마 화정 씨에게 큰 상처를 남겼고, 두 모녀는 몇 년 동안 소원하게 지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쓰러진 후, 그의 재혼 상대는 종적을 감췄고 김소유 씨는 홀로 남겨진 아버지를 돌보기로 결심합니다.

 

라디오 진행과 지방 행사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병원을 찾아 아버지를 돌보며, 병원비와 간병비를 모두 부담해야 했습니다.

 

 

 

그녀는 1년 동안 1억 원이 넘는 비용을 감당하며 아버지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재혼했던 아버지에게 이토록 헌신하는 김소유 씨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한편, 김소유 씨의 어머니 화정 씨는 전남편이 누워있다는 소식을 듣고 복잡한 심정에 빠졌습니다. 미운 정도 정이라고,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전남편의 얼굴을 보고 싶어 한다는 그녀.

 

과연 10여 년 만에 부부의 재회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몸과 마음이 지친 효녀 가수, 다시 날아오르다

 

무대와 병실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 김소유 씨는 지칠 대로 지쳐 올해 2월, 정신을 잃고 중환자실까지 실려 갔습니다.

 

'딸' 김소유로서 가족을 챙기느라 잠시 꺾였던 '가수' 김소유의 날개. 하지만 이제 그녀는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요 무대 준비를 위해 레슨을 받으며, 여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찾는 무대가 있으면 부산이든 사천이든 어디든 달려갑니다.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위해 꿈을 잠시 멈췄지만, 이제는 가족의 응원을 받아 다시 본업인 가수로 비상 중인 김소유 씨.

 

이제는 효녀 가수로서, 그리고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가수로서 그녀의 여정을 응원해 주세요.

 

👉효녀가수 김소유 다시 보기

 

 

 

효녀가수 김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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