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손없는 날’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사를 하거나 결혼식을 하려면 손없는 날에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 이런 말이 생긴 걸까요? 손 없는 날이 무슨 뜻인지 알아보고 손없는 날 찾는 법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손없는 날이란? 예부터 ‘손’은 음력 날짜에 따라 동서남북을 오가며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는 귀신으로 여겨졌습니다. ‘손’이라는 말은 ‘손님’의 줄임말로, 특정 날짜와 방향에 따라 이 귀신이 존재하여 인간의 일에 방해를 준다고 믿은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중요한 행사를 계획하거나 먼 여행을 떠날 때 사람들은 주로 ‘손 없는 날’을 택했습니다. 반면, ‘손 있는 날’은 악귀나 악신이 활발히 활동하는 날로, 이 날 중요한 일을 하게 되면 불운이나 질병 등 큰 재앙을 당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