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유력한 대체 후보로 지목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에서 해리스의 대선 도전을 예측한 내용이 있다고 해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리스 대권도전과 심슨가족
미국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이 24년 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권 도전을 예측했다는 해석이 나와 화제입니다.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니냐는 말이 돌 정도로 심슨가족의 애니메이션에는 없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이란 것도 이미 예측했던 걸로 유명합니다.
자세한 심슨 가족의 내용을 확인하시죠.
트럼프와 해리스 박빙의 지지율
22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바이든 대통령 사퇴 당일인 21일부터 이튿날까지 등록 유권자 4001명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7%, 해리스 부통령은 45%로 집계됐습니다.
단 2% 포인트 차이로, 바이든 대통령 사퇴 전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6% 포인트 앞섰던 것보다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65%는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7일 바이든 대통령의 TV 대선 토론 이후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얻은 지지율(30%) 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이후 민주당 유권자의 27%가 투표할 의지가 "매우 높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공화당 유권자 응답보다 3%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이날 68개의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8%, 해리스 부통령은 45.3%로 2.7% 포인트 차이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지명에 도전한다고 발표한 지 24시간 만에 8100만 달러(약 1125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였다고 해리스 캠프의 케빈 무노즈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공개적으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해리스가 더 쉬운 상대라면서 자신감을 보였지만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밴스에 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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